겨울철 유자 효능 및 부작용

 

유자

 

유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에서 재배됩니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840년 신라의 장보고가 중국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널리 퍼진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11~12월은 유자 수확기 이고 고흥군은 기후와 토질이 좋아 우리 나라 최대의 유자 산지 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완도 유자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유자 효능

 

1.해열 및 소염 효과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특히 유자 속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2.고혈압 예방

 

리모넨과 펙틴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고혈압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중풍 방지

 

유자 속 헤스페리딘 역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풍을 막아 주고  '본초강목'에는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4.숙취 해소

 

유자는 '동의보감'에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라고 쓰여있고 풍부한 비타민 C가 숙취를 빨리 풀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5.변비 예방

 

유자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흔히 유자를 절여 차로 마시는데, 껍질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유자 부작용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유자는 과다 복용을 하게되면 설사 또는 복통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유자청은 당 함류가 많아 당뇨가 있으면 섭취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좋은 유자 고르는 TIP

 

맛있는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고 냄새는 유자 특유의 향이 충분히 나는 게 좋은 유자 입니다.

 

 

유자 보관하는 방법

 

구매한 유자의 향과 맛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철이나 구리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됩니다. 그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유리용기에 넣고 냉장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유자의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흐르는 물에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유자는 유자차 또는 드레싱으로 활용해 먹습니다. 또 생선요리에 레몬 대신 유자를 뿌리고 유자청 에이드등 스낵이나 베이커리류에 사용하여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