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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원인 및 예방법

- 건강 정보

by 자전거타는회사원 2022. 7.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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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이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면서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합니다. 고전적인 열사병의 정의는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의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열사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데,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으로 처치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열사병 원인

과도한 고온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지속할 때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게 되면 열사병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인체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시상하부 온도 조절장치와 관련된 온도 수용체에서 땀을 내고,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하며, 열 생산을 감소시키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호흡을 증가시키는 것과 같은 기전으로 열을 몸 밖으로 발산하여 체온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 기전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한계를 벗어나면 시상하부 온도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되고, 인체는 체온을 외부로 발산하지 못해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의 다양한 장기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젊은 층에 많이 발생하는 운동성 열사병과 노인층에 주로 발생하는 고전적 열사병으로 나누기도 하나, 증상과 치료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임상적으로 엄격히 구별하지는 않습니다.

 

 

 

열사병 증상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의식변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조 증상이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전조 증상에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구토, 두통, 졸림, 혼동상태, 근육떨림, 운동실조, 평형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열사병의 증상은 40℃ 이상의 고열,의식장애 , 덥고 건조한 피부 등으로 나타납니다. 중추신경계는 고체온에 가장 취약한 신체 장기입니다. 열사병의 초기에 의식장애 등의 증상으로 발현하며, 헛소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적이지만, 괴상한 행동을 하거나 환각상태를 보일 수도 있고, 근육 강직, 경련, 운동 실조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뇌가 대뇌에 비해 더욱 초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어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운동성 열사병에서는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사성 산증을 보상하기 위한 인체 반응으로 얕고 빠른 호흡을 보이기도 합니다. 병이 더 진행한 경우에는 인체의 혈액 응고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켜 다양한 부위의 출혈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고열은 간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열사병 발생 24~72시간 뒤에는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혈당이 낮아지면서 손발 떨림, 의식 저하, 혼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콩팥 기능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여 소변량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장의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열사병 진단 및 검사

진단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병력과 임상증상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며, 유사한 다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배제한 뒤에 결정됩니다. 열탈진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지속될 경우 열사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열사병과 열탈진은 고온의 환경에 대한 인체반응의 양 극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중심체온이 40℃ 이상인 경우로 정의되나 병원에 오기까지의 응급처치로 체온이 일부 낮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40℃ 이하라고 하더라도 열사병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구강체온이나 고막체온은 환자의 중심체온을 반영할 수 없으므로 이를 통해 열사병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환자 상태에 대한 추적 관찰의 지표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열사병을 진단하는 특이검사는 없으며, 직장체온이나 식도체온 등으로 심부 체온을 측정하고,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열사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게 됩니다.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하므로 신기능 검사, 간 효소 수치 측정, 갑상선 호르몬 검사, 심전도 검사, 뇌파 검사 등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치료 방법

가장 중요한 치료의 원칙은 즉각적인 냉각요법입니다. 환자의 체온을 가능한 한 빨리 낮추는 것이 질병의 악화를 줄이고 향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의복을 제거하고 태양이나 열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가능한 한 빨리, 멀리 이동시킨고 젖은 수건이나 시트로 환자를 감싸고 찬 물을 그 위에 붓기도 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얼음물에 환자를 담그거나 냉각팬, 냉각 담요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냉수를 이용한 위세척, 방광세척, 직장세척 등의 방법으로 심부 체온을 낮추기도 합니다.  또한,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 저혈압, 부정맥,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등에 대한 대증적 치료를 지속합니다.

 

열사병 예방법

일사병·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기온이 높은 곳에 오랜 시간 머물지 말고,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외출을 삼가는 게 좋고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쉬고, 물,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보충하도록 합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폭염 속에서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높고 습한 시기에는 열사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사망자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열사병 예방법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한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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