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도토리 묵 효능및 섭취시 주의사항

 

도토리 묵

 

도토리묵은 도토리 가루를 물에 풀어 끓인 다음 굳혀 만든 음식입니다. 맛은 떫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이 많은 한국은 떡갈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가을에 도토리가 많이 나와 이걸 이용해서 만들어 먹었는데 최초의 공식적인 기록은 임진왜란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피란을 가던 선조가 토리나무의 도토리로 만든 묵을 먹어 별미라고 느껴 궁궐에서도 찾았다고 합니다. 가난하던 시대에는 수요가 늘어 한때 가난의 상징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토리 묵의 효능

 

1.해독효과가 있는 도토리

 

도토리에는 아콘산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성분은 인체 내부 불순물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할때 도토리묵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혈관건강에 좋은 도토리

 

도토리에는 타닌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간의 지질 함량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고혈압,동맥경화에 도움을 줍니다.

 

3.노화방지에 좋은 도토리

 

도토리에는 타닌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성분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4.다이어트에 좋은 도토리

 

도토리묵은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수분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그리고 타닌이라는 성분은 체내 지방대사를 개선해 비만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5.지혈 그리고 소염에 좋은 도토리

 

도토리 타닌성분은 체내 점막을 수축시켜 상처를 빨리 아물게하는 지혈과 소염작용을 합니다.

 

 

도토리 섭취시 주의 사항

 

도토리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 또는 복통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과 같이 또 다른 타닌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변비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 감에 함유된 철분이 타닌과 결합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도토리묵 무침 방법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은 간단합니다.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고 간장,고춧가루,들기름,다진파,다진마늘,올리고당,통깨,김가루 등 기호에 맞게 쑥갓 또는 김치를 넣고 무치면 됩니다.

 

 

도토리 묵을 만드는 방법

 

도토리를 바싹 말리고 절구에 찧어 껍질을 깐뒤 따뜻한 물에 담급니다.

 

3일에서 4일 물에 담그면 떫은맛이 없어집니다. 곱게 갈아 체에 받쳐 도토리 녹말을 만듭니다.

 

녹말을 물에 풀어 하룻밤 두고 고운 체에 다시 걸러 솥에 붓습니다.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색깔이 투명해지면 소금과 식용유를 넣습니다.

 

뜸을 들인 다음 적당한 용기에 붓고 식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