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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 건강 정보

by 자전거타는회사원 2022. 5.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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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란???

 

난청은 말,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난청은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발 원인에 따라 여러 진단명이 있습니다.

 

1. 전음성 난청

 

귀에서 달팽이관까지의 소리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난청입니다. 소리는 먼저 귓바퀴에서 모아져 외이도를 지나 고막에 진동을 만들고, 그 진동은 다시 중이 내에서 고막과 연결되어 있는 이소골의 진동을 일으켜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발생한 난청을 전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2. 감각신경성 난청

 

달팽이관까지의 소리의 전달이 잘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달팽이관의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소리에 의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 또는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을 말합니다.

 

3. 혼합성 난청

 

혼합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및 전음성 난청이 결합된 경우이며, 앞서 언급한 소리전달 경로의 복합적인 문제가 그 원인이 됩니다. 유전적 요인, 과도한 소음 노출, 특정 의약품 및 질병, 감염, 종양,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난청 원인

 

소리는 귀를 지나 달팽이관과 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여 인식됩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 과정 중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소리는 귓바퀴에서 모여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울립니다. 고막의 울림은 다시 고막에 붙어있는 귓속뼈의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이 달팽이관으로 전달됩니다. 여기까지의 소리 전달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 합니다. 전음성 난청의 원인에는 외이도 염증, 귀지로 인한 막힘, 고막의 손상,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귓속뼈의 기능 이상 등이 있습니다.

 

달팽이관까지 소리의 진동이 잘 전달되었다면 달팽이관은 감각신경 세포를 이용하여 이 진동을 신경 신호로 바꾸고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을 감각신경성 난청 혹은 신경성 난청이라 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그 원인이 다양하며, 이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난청, 강력한 소음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된 소음성 난청,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크게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 서서히 청력이 감퇴하는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에 의한 약물 독성 난청, 메니에르병이나 만성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 뇌종양에 의한 신경 손상 등이 있습니다.

 

 

 

난청 증상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리서 오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들리는 소리의 성질이 바뀌어 말소리가 왜곡되거나 깨져서 들리고, 특정 소리에 불쾌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지며, 소리의 방향을 알아채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난청의 증상은 각 원인에 따라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 귀만 유난히 안 들리거나 양쪽 귀가 비슷하게 안 들리기도 합니다. 귀울림(이명)은 난청에 가장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경미한 난청이 갑자기 발생하면, 난청보다 귀울림(이명)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난청의 원인에 따라서 어지럼증, 귀의 통증,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난청 진단 및 치료방법

 

난청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난청의 양상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외이도와 고막의 상태를 진찰해야 합니다. 각종 청력 검사는 난청의 여부와 정도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청력 검사의 결과에 따라 진단이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특수 청력 검사, 측두골 CT, 측두골 MRI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선청성 난청은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태어난 지 수일 이내에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되지 못하거나 전달의 효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원인 부분 참조). 따라서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중이염 수술 같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난청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수술을 통해 청력을 향상시킬 수 없는 경우라면, 보청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로 일부분 또는 완전히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청력이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발생한 지 한 달 이내에 집중적인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청력의 변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청력 자체가 향상될 여지가 없을 경우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난청 예방방법

 

소아의 중이염은 상기도 감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의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고 중이염이 생기는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가능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는 풍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매독 등 선청성 난청을 일으키는 모성 감염을 들 수 있으며, 이를 조심하고 출생 시 외상을 피하며 조산아나 미숙아를 잘 처치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행성 이하산염과 같이 난청을 잘 동반하는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며 부득이하게 노출되는 경우는 반드시 귀를 보호하여 강한 소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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