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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증상 및 원인 (진단) 치료방법

- 건강 정보

by 자전거타는회사원 2022. 5.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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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란???

 

소변 내에 과도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때에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옵니다. 단백뇨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단백뇨 수치의 증가는 신장 손상 정도가 증가함을 의미합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며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인인 경우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될 때 명백한 단백뇨라고 합니다.

 

단백뇨 원인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신장질환으로는 당뇨성성 신장질환, 원발성 사구체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단백뇨의 정의보다 적은 양(하루 30~300mg)의 단백이 배설되는 경우에도 미세 단백뇨라고 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 사구체 신염에 의한 신장 질환의 초기 증세인 경우가 있다. 또한,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간혹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고 이러한 경우를 기능성 단백뇨라고 부른다. 기능성 단백뇨의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없어지는 것으로 신장 기능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음은 정상적으로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 경우입니다.

1.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


2. 발열을 동반한 경우


3. 오전에는 없지만, 오후에만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


4. 요로 감염을 동반한 경우

 

 

단백뇨의 분류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면 일단 아침소변으로 재검 해 보고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분류해 3, 4번째형의 단백뇨이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일시적 단백뇨

2. 기립성 단백뇨

3. 지속성 단백뇨

4.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

 

 

1. 일시적 단백뇨

 

1차 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 되었지만, 재검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발열, 심한 운동 후, 약물, 음식물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되며 신질한 가능성은 없습니다.

 

2. 기립성 단백뇨

 

활동 시에는 요단백이 나오지만, 안정 상태에서는 소실되는 상태를 말하며, 잠들기 전 소변보게 한 후 받은 아침 첫 소변과 활동시의 소변을 비교해 보면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아무런 증세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단백뇨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우리나라 학생 집단뇨 검사 결과를 보면 단백뇨를 보인 학생의 55%가 기립성 단백뇨였으며, 미국 어린이의 조사에서도 63%를 차지하였습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립성 단백뇨를 보이는 어린이들 중 많은 어린이가 심한 차멀미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미루어, 기립성 저혈압증과 관계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신질환과는 무관한 정상 소견으로 볼 수 있어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3. 지속성 단백뇨

 

수차례 반복되는 소변검사(아침 첫 소변 포함)에서 단백뇨가 계속 검출되는 경우입니다. 이들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역류성 신병증이나 사구체경화증과 같은 심각한 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거 이런 형태의 단백뇨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런 증세가 없다 하여도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신조직 검사 등을 포함한 적극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4.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는 사구체 신장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일본 어린이들의 경우, 집단뇨검사에서 확인된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부에서 사구체 질환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확인된 질환들은 IgA 신병증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미만성메산지움증식성 사구체신염, 막성신염, 막성증식성사구체신염, 사구체경화증 등과 같은 만성사구체신장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비슷한 소견을 보였는데 필자의 관찰에 의하면 IgA 신병증이 가장 빈도가 높아 47.0%를 차지하였고 여러 가지 다양한 만성사구체 신장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의 경우, 대부분이 사구체 질환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확진을 위해서는 신조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종래 많이 볼 수 있던 감염 후 사구체신장염은 관찰하기 힘들고 IgA 신병증과 같은 만성사구체신장염이 주로 관찰되는 것으로 미루어, 성인이 되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만성신부전증의 시작은 이미 소아 시절에 무증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백뇨 증상

 

기능성 단백뇨 외의 단백뇨는 대부분 신장에 심각한 질병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요치사 검사 이상, 신장기능 이상, 방사선학적 이상 소견과 더불어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거푸뇨 및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에게서 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가 배설되는 신증후군인 경우에는 다량의 단백뇨와 저단백혈증(특히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이 동반된다.

 

 

 

단백뇨 진단 및 치료방법

 

시험지 검사법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은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60초 이내에 초록색으로 변하는 정도를 1+~4+로 판정하게 됩니다.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소변의 현미경 검사를 통해 적혈구나 원주세포등이 있는지 확인하며 단백뇨양을 측정하는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한번의 소변검체로 가능할수 도 있으나 24시간 동안의 모든 소변을 모아서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기능및 혈중 단백질을 측정 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최종적인 진단을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 및 신장 조직검사의 시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저염식이등의 생활요법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장 내의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며, 혈압을 조절합니다. 그 외에는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고지혈증,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관리하게 되며,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가 사용됩니다.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소변이 탁하거나 거품이 나면 주로 단백뇨를 의심하게 되는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단백뇨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걱정을 하기에 앞서 병원을 방문하여 간편한 소변검사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단백뇨 여부를 측정해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단백뇨 예방방법 으로는 저염식이와 저단백식이가 필요합니다. 저염식이는 하루 5 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단백 섭취의 제한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양의 단백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백소실로 영양 불균형이 생길수 있습니다. 하루 단백량 섭취를 0.8 - 1.2 g/kg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아보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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