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하며, 혀의 해부학적 특성에 의한 조직침투의 용이성과 조기 림프전이에 의해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설암이 33.1%로 구강암 중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성에서 호발하고 50~6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0% 정도가 혀의 중간 1/3 부위의 측면에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설암은 구강암 중 가장 빈도가 높으며 평균적으로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설암의 95% 이상은 편평세포암입니다. 드물게 우상암이나 소타액선 기원의 종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설암(구강암)의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며,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이 되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설암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있다.
1.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입 안의 궤양이란 입 안 점막이 헐거나 파인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아프타 구내염과 같은 염증 때문이다. 이러한 구내염 때문에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은 대개 1~2주 내로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또 옮겨가기도 한다. 그러나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이 3주가 되었는데도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적 염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2. 입 안에 생긴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 안에서 평소에 없던 것이 만져지는 경우, 단순한 염증이거나 또는 염증 때문에 생긴 단순한 물혹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이상해 보이는데 원래부터 있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 생긴 것인지 헛갈릴 때는 일단 좌우를 비교해 보라. 대칭적으로 보인다면 대개 정상일 가능성이 많으며, 비대칭이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가까운 의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붓기가 생겨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3.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
목에 없던 것이 새로 만져진다고 해서 그것이 곧 구강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감기만 걸려도 임파선이 부어 혹처럼 만져질 수 있는데, 일반적 염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 남아 있거나 오히려 혹이 더 커진 것으로 느껴지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4.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볼이나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대부분은 원인을 잘 모르거나, 만성 자극에 의하여 점막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드물게 암의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전에 진단 받은 적이 없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오래된 반점인 경우 최근에 더 두꺼워지거나 헐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5. 치주질환과 무관한 원인 미상의 치아 흔들림
잇몸에 생긴 암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자라서 들어가면 치주질환이 없어도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 외에도 이를 빼고 2주 이상 아물지 않는 경우에도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그 외에 혀나 볼 점막의 통증, 불쾌한 입 냄새(구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1. 금연을 하고 과음을 하지 않습니다.
2. 항상 구강을 청결히 합니다.
3. 자극성 음식물 피합니다. 뜨겁고, 짜고, 매운 음식, 검게 탄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4. 날카로운 치아,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이 구강 점막을 만성적으로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5. 모든 구강병은 초기에 치료받도록 하고 만성적 염증상태가 없도록 하며 점막이 헐어서 10일 이상 지속되는 궤양 등은초기에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 받아야 합니다.
6. 구강 백반증 같은 구강 내 백색 병소 및 홍반증 등 전암 병소가 나타날 때에는 즉시 치료받도록 합니다.
7. 1년에 한번씩, 특히 장년 이후에는 정기 구강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설암의 완치율은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 가장 높다고 합니다.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5% 이상 완치가 된다고 하니 평소에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구강 위생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이제부터라도 예방에 힘쓰고 동시에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구강암은 발생하는 부위가 눈에 잘 뜨이고 잘 만져지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암에 비해 쉽게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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