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 및 음식의 효능 효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마늘 효능 및 부작용

자전거타는회사원 2022. 7.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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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라고 불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분류되며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난지형 품종은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 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서 마늘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 마늘 등으로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마늘은 조미나 향신료 등 요리의 재료로 주로 활용되지만최근에는 칩이나 진액 등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이 밖에 마늘 기름을 이용해 약품으로도 생산되는 등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늘 효능

 

1.항암 효과

 

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인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반쪽만 섭취해도 위암 발생률은 절반 이상, 대장암 발생률은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마늘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도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마늘의 항암 성분은 수입산보다 국내산에 56배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는 알리신은 항바이러스와 항생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서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하는 한편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어 면역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흑마늘이나 마늘식초 등의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3.혈관질환 예방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에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및 농도를 낮춰주는 한편,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 또한 방지해주어 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4.항균 작용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연쇄구군·대장균·비브리오균·장염균 등을 사멸시킵니다. 기생충 구제 효과도 있는데, 선충·요충·구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고대 이집트·그리스 등에서도 기생충 예방약으로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마늘 섭취시 주의사항

 

1. 마늘, 수술 전엔 섭취 금지해야 합니다.


지난 2016년 의학정보 검색 엔진 ‘펍메드’에 매일 마늘 12g(약 마늘 4쪽)을 먹은 환자의 척추를 수술하던 중 과다 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그보다 앞서 생선 기름 및 마늘 성분의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환자의 수술 부위 주변으로 진물과 멍이 번진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생선 기름과 마늘 모두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늘은 혈전 형성을 방지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을 앞둔 상황이라면 과다 출혈 방지를 위해 마늘을 끊어야 하고 마늘을 얼마나 섭취했을 때 혈액 응고 이상이 발생하는지 정확한 개수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펍메드에 사례를 보고한 전문가들은 적어도 수술 2주 전부터 마늘 섭취를 중단하길 권장합니다.

 

2.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겐 소화 불량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프룩탄’이 100g당 12.5~17.4g 정도 함유된 ‘고-프룩탄’ 식품입니다. 사람의 소장은 프룩탄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프룩탄이 대장으로 이동하고, 대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며 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과정이 지나치면 복통. 경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역시 장에 무리가 갈 정도의 마늘 섭취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3.아토피 있다면 마늘 조심해야 합니다.


2001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서울 알레르기 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마늘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결과 28%(30명)에게서 생마늘 알레르기가, 13.3%(14명)에게서 익힌 마늘 알레르기 반응이 관찰됐습니다. 둘 다에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11.3%(12명)이었습니다. 마늘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 해서 아토피의 원인이 마늘인 것은 아니지만, 마늘 섭취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으므로 아토피 치료 중인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늘 보관법

 
마늘을 실온 보관할 경우에는 망에 넣어서 10~15℃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깐 마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고 통마늘은 투명한 비닐 팩에 담아 밀봉한 후, 바늘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면 변색 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을 냉장 보관할 때는 마늘에 흰 설탕을 약간 섞은 후 투명한 비닐 팩이나 용기에 담아 밀봉한 후 보관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늘을 많이 다졌을 때는 한 번에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손질법

 

통마늘은 마늘쪽을 떼어낸 후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물에 불려 놓으면 껍질을 제거하기가 쉽습니다껍질을 제거한 생마늘은 취향에 따라 통으로 혹은 편으로 썰어서 조리에 사용하고 마늘 밑동 부분은 제거해 주는 것이 깔끔합니다.
통마늘은 육수를 내거나 구워 먹기도 하고장아찌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편으로 썬 마늘은 구워 먹거나 볶음류에 사용하면 좋다찌개나 국에 넣을 때는 다져서 넣어야 감칠맛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마늘을 손질한 후 손에 마늘 냄새가 배었다면 식초 몇 방울을 덜어 비벼준 후 물로 닦으면 냄새가 빠집니다.

 
 

마늘 고르는 TIP

 

1. 통마늘

좋은 통마늘은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외형이 둥글고 깨끗하며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한 것이 좋습니다마늘의 쪽수가 많은 것 다 적은 것이 좋고짜임새가 단단하며 알차 보이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참흙에서 재배하여 표피가 담갈색 또는 담적색인 것을 골라야 하며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을 선택합니다싹이 돋거나 썩은 부분이 있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깐마늘

 모양이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 한 것이 좋고 동그스름한 3개의 면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뿌리 부분의 면적이 좁은 것이 부드럽습니다색상은 맑은 연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고변색이나 긁힌 자국이 없어야 하며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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