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효능 및 부작용
배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사용하는 4대 채소 중 하나인 배추는 중국 화북에서 한반도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합니다. 우리에게 배추는 일 년 사계절 항상 필요한 식재료로 김치로 활용되는 비율이 가장 높지만, 김치 외에도 국, 샐러드, 무침이나 볶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배 시기에 따라 봄배추, 여름배추, 가을배추, 겨울배추로 구분하지만, 재배 시기뿐 아니라 재배 기간, 지역, 결구형태 등에 따라 분류되는 약 7가지 품종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배추 효능
1.항암작용
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이 성분은 암과 관련된 호르몬 생성과 종양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위장 기능 강화
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내 세균 번식을 막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향상
배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안세경 요리연구가는 "배춧잎 큰 것 한 장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C 권장량(100mg 내외)을 충족한다"고 설명했으며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열을 가하거나 소금에 절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인체가 세균에 감염됐을 때 저항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4.골다공증 예방
채소 중 칼슘이 많다고 알려진 배추. 배추는 100g당 약 47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K가 들어있고 이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배추 부작용
배추는 특별히 부작용이 없는 채소 입니다. 배추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많이 섭취하셨을 경우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수 있다고하니 주의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배추 고르는 방법
배추는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반으로 갈랐을 때 속잎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뿌리는 크기가 작고 뿌리 주변이 단단한 것이 좋으며 줄기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합니다. 뿌리에 검은 테가 있는 것은 줄기가 썩은 것이므로 피해야 하며, 배추를 들어 양손으로 눌러 봤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을 고릅니다. 잎과 줄기의 비율은 대략 2:1 정도 되는 것이 좋은 편입니다.일반적인 배추 1통의 무게는 3~4kg 정도가 적당한데 무게가 덜 나가거나 크기에 비해 너무 가벼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잘려있는 배추를 고를 때는 자른 단면이 하얗고 심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며 속이 꽉 찬 것을 고릅니다.
배추 보관방법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이때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습기가 차면 신문지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간혹 배추를 뉘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배추 무게로 인해 배추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뿌리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질한 배추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손질한 배추는 금세 무르거나 시들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배추 밑동만 잘라놓고 겉에서부터 한 잎씩 필요한 만큼씩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손질법
배추의 밑동을 잘라낸 후 겉잎을 2~3장 정도 떼어낸 후 사용하고 씻을 때는 배추를 2~4 등분해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용도에 맞게 사용합니다.
배추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겉의 푸른 잎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김치나 국에 사용하면 좋고,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면 장기간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안의 심 부분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으로 썰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배추와 무를 함께 사용하면 간암 예방의 효과가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