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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치주염,치은염) 원인 및 증상 (진단) 치료방법

- 건강 정보

by 자전거타는회사원 2022. 5.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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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질환 이란???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 으로 나뉩니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주 질환 원인

 

치주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은데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로, 그리고 40세 이상의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 라는 세균막입니다.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됩니다. 일단 치석이 만들어지면 그 표면이 거칠어서 세균막이 점점 더 쌓이기 좋은 상황이 됩니다. 잇몸 근처에 부착된 세균막에서 독소를 방출하면 주변 조직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그 결과로 치아를 지탱해 주는 조직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치은) 사이에는 치은열구라 불리는 V자 모양의 좁은 틈이 있는데,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이 틈이 벌어지면서 잇몸이 치아로부터 들뜨게 됩니다.

치은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반응이 표층 연조직에만 나타나는 단계이고, 이 틈의 잇몸 선 아래 부분을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주변 골조직까지 손상되는 것이 치주염입니다. 염증이 진행되어 더 많은 치주인대 조직이 손상되면 좁고 얕은 열구가 깊어져 치주낭으로 발전합니다.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 소실도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이 진행될수록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지고 결국에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데 방치할 경우 저절로 치아가 탈락하기도 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임신한 경우나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 장애,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 증상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며, 치아에 힘이 없어져 음식을 씹기 힘들어집니다. 잇몸이 들뜬 느낌이 듭니다. 입 냄새(구취)가 심해져 대인관계가 어려워집니다. 잇몸에 볼록하게 고름이 차고 잇몸이 붉게 변하며 건드리면 아픕니다.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위치 변화가 생깁니다. 초기에는 대체로 별로 아프지 않으며,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야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나타납니다. 다만 일부 만성 치주염 환자는 10대부터 잇몸이 안 좋아집니다.

 

잇몸병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은염 -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칫솔질 시 피가 납니다.     

                    
2. 초기 치주염 - 잇몸이 붓고 들뜬 느낌이 나고 붉어지며 건드리면 피가 납니다.


3. 중기 치주염 - 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뜨기 시작하며 치아가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4. 진행된 치주염 - 잇몸이 심하게 내려가고 이 사이가 벌어지며 치아가 흔들립니다.

 

 

치주 질환 진단 및 치료방법

 

만성 치주염은 탐침(포켓)을 이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X-ray 사진을 찍어 치아 주위의 골 지지가 얼마나 손실되었는지를 파악하여 진단합니다. 

 

치주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먹는 잇몸 치료약은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양치액을 사용하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에 특수 약제를 넣기도 하며, 잇몸에 있는 특수한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주질환이 치조골(잇몸뼈)의 흡수까지 진행되어 스케일링을 포함한 일반적인 치주 치료만으로는 잇몸질환이 개선되기 어렵다면 치주수술을 해야 합니다. 치주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나 불편감 등은 없다. 먼저 잇몸을 열어 치아와 그 뿌리가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잇몸 속의 세균성 치석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다시 잇몸을 닫아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며 필요한 경우 잇몸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에 대한 각각의 치료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은염


1단계 치료: 정확한 칫솔질로 치태 조절과 식이 조절, 스케일링과 치근 다듬기, 불량 보철물 다시 제작, 치주질환의 세균에 효과적인 독시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 처방, 불필요한 치아의 교합외상을 없애기 위한 교합치료 등을 실시합니다. 덧니가 많으면 양치질이 곤란하므로 덧니 교정을 하기도 하며, 움직임이 많은 치아의 경우 치아 보정 으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1단계의 치료에 대한 점검 단계로 주기적으로 치주낭과 잇몸 염증 정도를 재점검하고, 치태, 치석, 충치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치주염


치은염과 동일한 1단계 치료 과정을 거친 후, 1단계에 대한 치료 점검을 하게 됩니다. 1단계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2단계 치료로 들어가게 되며 2단계 치료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주수술과, 치주질환이 진행되면서 세균의 침범이 치아 주위조직에만 국한되지 않고 치아의 신경관 내로 확대된 경우에 시행하는 신경치료를 포함합니다. 3단계 치료는 마지막 단계이며 보철치료를 통해 심미적인 측면을 보완하며 4단계 유지 및 관리 단계에서는 정기적 관리 및 점검을 통해 치태, 치석의 제거 및 잇몸상태(치주낭, 염증 정도)와 교합, 치아동요도(치아가 흔들리는 정도), 다른 병리적 변화의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치주 질환 예방방법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입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실시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합니다. 치과에서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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